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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매] 길에서 길을 보다 (2013 문학나눔 우수문학 선정도서)

판매가  :
12,000원 (10%할인)
회원가 : 10,800원

지은이 :  |  발행일 :  |  출판사 : 새미

ISBN : 978-89-562-8609-9  |  판형 : B6  |  페이지수 : 35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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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수남의 소설집 『길에서 길을 보다』. 표제작 《길에서, 길을 보다》를 포함하여 《샛강》, 《소풍》 등의 8편의 소설이 수록되어 있다. 저자는 서사 중심의 사실주의를 표방하되, 제재와 주제 드러내기, 인물, 구성 등에서 의식적으로 그것을 탈피하고자 한 것을 엿볼 수 있다. 갈등과 내면 묘사를 탄력 있는 문장으로 매만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아버지의 부재에서 존재의 불안을 묻다’

1984년 서울신문 신춘문예를 통해 등단한 이후 꾸준히 작품을 발표해 온 소설가 정수남의 신작 소설집. 표제작인 「길에서 길을 보다」를 비롯해 「샛강」, 「소풍」, 「슬픈 영화를 보다」, 「야곱의 노래」, 「연착」, 「일곱 빛깔 무지개」, 「회색과 쥐색」 등 총 8편으로 묶여진 이 소설집은 작가 특유의 정확하고 단단한 문장과 절제된 사유로 현재를 살아가는 인생의 여러 단면들을 형상화하고 있다.
사랑에 빠진 중학생 손자와 양색시를 사랑한 할아버지, 혼혈아 가수 지망생, 청풍순대국의 주인 욕쟁이 할머니, 탈북자 강 노인, 9년 전 집을 나간 아들을 기다리는 노인, 아내의 유방암 수술을 지켜보는 남편, 뺑소니로 몰린 작가 등 이 소설집 속의 인물들 주변에는 하나같이 불안의 그림자가 어른거린다.
이들의 불안은 고립감 때문인데 그 근원은 다름 아닌 ‘아버지의 부재’에서 기인한 것이다. 정수남의 소설에는 유난히 아버지가 자주 언급되고 있지만 대부분 ‘부재’중이다. 아버지의 부재가 가져오는 불안을 작가는 동물적인 감각으로 체득하여 그 어둡고 지난한 현장을 노련한 형상으로 낚아 올리고 있다.
이 소설집에서 우리 삶 속에 늘 내재해 있는 인간이 당면한 불안에 관한 형상은 매우 현실적이고 구체적이다. 특히 재개발 지역에 모여 사는 사람들의 불안한 모습을 형상하고 있는 「샛강」은 현실을 타자의 인정에 의탁한 채 불안을 공유하고, 그렇게 공유하는 불안의 흐름을 통해 하나의 공동체를 이루는 과정을 과정 없이 잘 드러내고 있다. 또한 「소풍」처럼 과거에는 여러 명의 아버지가 있었지만 지금은 아버지가 부재한 현장의 직접적이고 구체적인 모습을 안정된 언어 감각으로 표현하면서 그 너머의 불안을 독자들에게 보여주고 있다. 또한 우리사회에서 불편한 존재가 되어버린 탈북자를 다룬 「야곱의 노래」 는 탈북자의 행로에 대한 사실적인 보고를 넘어 ‘나’의 자기 치유의 시간, 즉 ‘아버지의 부재’와 섬세하게 겹치는 큰 미덕을 가진 작품이다. 그 밖의 단편들 역시 마찬가지이다.
이처럼 이 소설집 󰡔길에서 길을 묻다󰡕는 전통적인 소설 미학에 충실하면서도 특유의 서사와 상상력의 감응으로 사람들의 근원적인 불안에 잘 감응하고 있어 독자들에게 큰 감동을 준다. 존재의 불안 때문에 어떤 이유의 삶도 차지 못할 때, 마음을 유지하기 힘든 자기 존재로서 존엄성을 확인할 수 없을 때 이 책을 통해 그 답을 찾아보기를 권한다.

저자 정수남

- 1984년도 <서울신문> 신춘문예 소설부문에 「접목」이 당선되어 등단
- 작품집 : 󰡔분실시대󰡕, 󰡔별은 한낮에 빛나지 않는다󰡕, 󰡔타성의 새󰡕, 󰡔아직도 그대는 내 사랑󰡕, 󰡔시계탑이 있는 풍경󰡕, 󰡔병상일기󰡕(시집) 등이 있고, 개교회사로 󰡔은혜가 강물처럼󰡕, 󰡔황무지가 장미꽃 같이󰡕 등이 있음.
- 수상경력 : 제2회 자유문학상. 제15회 대한민국장애인문학상 수상
- 현재 : 고양작가회의 회장
󰡔작가연대󰡕 발행인
일산문학학교 대표.

- 작가의 말 길에서, 길을 보다 샛강 소풍 슬픈 영화를, 보다 야곱의 노래 연착延着 일곱 빛깔의 풍경 회색과 쥐색 해설|존재의 불안과 아버지의 '부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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